(정도일보) 구리시는 지난 26일 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아동·청소년 스마트헬스케어 프로그램 성료에 따른 성과평가와 함께 우수참여 학생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구리중학교와 협력하여 1학년 57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까지 6개월간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월 2회 걷기 건강 콘텐츠를 영양 신체활동 구강 금연 프로그램과 병행해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면 보건교육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총 12회 운영된 모바일 걷기 챌린지에 총 125명이 참여해 63%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5.1%로 나타났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승희 구리중학교장과 배인혁 체육교사, 보건소 사업담당자, 학생 등 12명이 참여하여, 우수참여학생과 우수 학급인 1학년 2반에 스포츠 양말,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운동 물품을 상장과 함께 수여했다.
우수 학급 대표로 선정된 김시율 학생은 “6개월 동안 참여하며 힘들고 귀찮아 포기할지 생각도 했지만,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아 결과적으로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성료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 주신 학교 운영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건강생활실천 습관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