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예레미야 22장, 최고의 희망

  • 등록 2024.11.22 02: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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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2장
[유다 왕의 집에 선언하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살룸 왕에 대하여 말하다]
10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 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11 여호와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 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12 잡혀 간 곳에서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말하다]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부정하게 그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의 이웃을 고용하고 그의 품삯을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예루살렘에 대한 탄식]
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살면서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 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여호와께서 고니야 왕을 심판하시다]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25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나지 아니한 다른 지방으로 쫓아내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으리라
27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땅에 돌아오지 못하리라
28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최고의 희망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시편 73장23절 

 

명문대 약대생으로 탄탄대로의 인생을 살아가던 20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한센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청년의 병은 급속도로 진행되어 몇 년 만에 두 눈을 잃었고 손 마디가 썩어가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청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누워 있는 것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한센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에 청년은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모든 인연을 다 끊어 버렸습니다.

 

나을 수도 없는 병에 걸려 완전히 외톨이가 된 이 청년의 인생에는 오직 절망만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청년은 그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았습니다. 병실에서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나에게는 아직 멀쩡한 정신이 있다. 이 정신을 사용해 한센병 환자가 겪는 차별을 세상에 알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제는 외롭지 않다(Alone no longer)'의 작가 스탠리 스타인의 간증입니다. 본명이 시드니(Sidney Maurice Levyson)였던 이 청년 때문에 ‘나병, 문둥병’이라는 말 대신 ‘한센병’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시드니는 “주 예수님을 만나고 가지지 못한 것 대신 가진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잃은 것보다 항상 더 큰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믿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어떤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주님,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이라는 유일한 희망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아멘!"

 

 

 

 

김현섭 jdib2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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