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다온어린이집은 지난 5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저금통'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3개월 동안 모은 저금통 20개와 원장 및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30만 원을 더해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관내 취약가정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저금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바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환주 정자3동장은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신 다온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운영되는 다온어린이집은 매년 ‘사랑의 저금통’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조현란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