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와 프랑스 뚜르시의 청년들이 현지의 교육·생활·문화·예술 등을 교류하는 ‘2024 수원-뚜르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수원시 청년 대사들이 뚜르시를 방문했고, 뚜르시 청년 대사들은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했다.
뚜르시를 대표해 방문한 뮐리에 에메리크(20, MULLIEZ AYMERIC, 뚜르대학교)씨, 마린 베르통(18, MARINE BERTON, 파리제8대학교)씨는 9박 10일 동안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며 수원시 청년들과 교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아트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과 함께한 워크숍에 참여해 뚜르시와 프랑스 문화를 소개했다.
또 수원지역 명소 화성행궁, 수원화성을 방문해 한국 전통예절 배우기, 민화 그리기 등을 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에게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프랑스 뚜르시장 친서를 전달하고, 두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서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은 통역을 지원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뚜르시와 앞으로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