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예레미야 4장, 축복의 말, 저주의 말

  • 등록 2024.11.04 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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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장
[돌아오라고 하시다]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오다]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백성에게 심판을 행하리라]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선지자의 탄식]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혼돈의 환상]
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2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28 이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축복의 말, 저주의 말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로마서 12장14절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의 한 공원에는 12그루의 큰 나무가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나무를 ‘12제자 나무’라고 불렀습니다. 앞에서부터 한 그루씩 베드로, 야고보, 요한… 순으로 이름을 붙였고, 마지막 나무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로 불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나무를 붙들고 기도하기도 했고, 어떤 사람들은 한 나무씩 이름을 불러가며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12번째 가룟 유다 나무를 지나면서는 욕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축복과 저주의 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11제자 나무는 주변의 다른 나무들보다 더 울창하게 자라갔고, 가룟 유다 나무는 조금씩 잎이 떨어지고 가늘어지다가 결국 말라죽고 말았습니다. 일본의 한 방송에서 50일 동안 평범한 외모의 사람에게 칭찬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50일이 지나자 참가자의 외모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매일 꾸준히 칭찬을 듣자 자신감이 생겨 외모를 깔끔하게 가꾸었고 사람을 바라보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입으로 저주의 말을 뱉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과 기쁨으로 오직 축복의 말만 하십시오. 행동보다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되도록 서로에게 좋은 말로 축복합시다.

 

"주님, 성도답게 오직 좋은 말, 고운 말만 사용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아멘!"

 

 

 


 

김현섭 jdib2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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