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공동체 축제가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성맞춤 아트홀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시민공동체 축제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하여 ‘2024 공동체한마당’ 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되었다.
들판이 노랗게 변한 늦가을 아트홀 일원을 가득 채울 공동체한마당은 시민활동통합지원단 5개 센터의 모든 사업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체한마당에는 ‣마을공동체‧시민동아리의 성과발표회, 시민동아리 전시, 공연(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익활동, 이렇게 합시다 공론장(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홍보 판매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 생산품 판매, 홍보(도농교류지원센터) ‣6070거리 주민역량강화 체험(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펼쳐진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이번 2024 공동체 한마당은 작게는 올 한해 3천여명 시민과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하고, 길게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지원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년을 기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어디까지 왔는지 1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자축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동체한마당에서는 안성형공동체 선포식도 예정되어 있다.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한 정리가 될 것이다.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안성형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에 대한 시금석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안성형공동체’ 선포에 따라 안성은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안성’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24공동체한마당은 경기도, 광역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말 그대로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