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성미디어센터가 지난 10월 11일 도심 속 녹지공간(아양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Fall In Movie Night’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웡카' 상영과 함께, 가을 저녁의 낭만을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영화 상영이 마무리되는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화 상영 전에는 안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요가 퍼포먼스’, 신비로운 마술 세계로 빠져드는 ‘매직 버블·벌룬쇼’와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감미로운 메들리 공연이 진행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을밤과 어울리는 달 조명에서 사진을 찍고, 나만의 사진 꾸미기를 통해 사진을 즉석 인화 받는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추억을 기념했다.
안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교통안내, 환경 미화 봉사 등을 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기존에 진행했던 야외 상영보다 더 안전하고 청결한 야외 상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즐긴 한 시민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도 감상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상영작도 가족 친화적인 작품으로 모든 연령대가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