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순창군이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예방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특히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작업복 착용, 농작업 후 즉시 몸을 씻어 진드기 물렸는지 유무를 확인, 작업복을 일반복과 분리 세탁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진드기매개감염병은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병과 구분이 쉽지 않다”면서“농작업 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