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이사야 25장, 굳어진 마음

  • 등록 2024.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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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5장
[찬송]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 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여호와께서 연회를 베푸시리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모압을 벌하시리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의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굳어진 마음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잠언 18장12절 

 

​중세 시대에 한 유명한 수도원에 전도유망한 성직자가 있었습니다. 이 성직자는 어린 나이임에도 가르치는 모든 것을 빠르게 습득했고, 또래 성직자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아는 지식을 너무 자랑하는 교만함이 문제였습니다. 이 성직자는 누구보다 아는 것은 많았지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이 사실을 마음에 둔 수도원장이 젊은 성직자를 데리고 밭으로 나갔습니다. 수도원장은 성직자에게 단단한 땅 위로 물을 부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단단한 흙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았고, 곁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수도원장은 잠시 뒤 같은 곳을 곡괭이로 마구 파헤쳤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땅에다 물을 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서진 흙 위로 물이 잔잔히 스며들었습니다. 그러자 수도원장이 말했습니다. “단단한 흙에는 꽃을 피울 수가 없다네. 사람 마음도 단단하기만 해서는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가 없어. 겸손으로 교만을 부수는 사람이 다른 사람 마음에 꽃을 피우는 법이라네.”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사람들은 부서진 흙과 같이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매일의 은혜를 듬뿍 머금을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 세상 사람들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피울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달라고 매일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나는 다른 사람 마음에 꽃을 피우는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주님, 주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삶으로 주님의 인정을 받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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