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이사야 20장, 지금 모습 그대로

  • 등록 2024.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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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0장
[벗은 선지자의 예표]
1 앗수르의 사르곤 왕이 다르단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니라
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니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
4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보이리니
5 그들이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6 그 날에 이 해변 주민이 말하기를 우리가 믿던 나라 곧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나라가 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지금 모습 그대로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디모데전서 1장15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여행 중 시골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때마침 비바람이 몰아쳐 어찌할 바를 모를 때 한 목동이 안전한 지름길을 가르쳐 줘서 무사히 진창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왕은 목동에게 상을 주려고 했지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부끄러웠던 목동은 재빨리 산속으로 달아났습니다. 여왕은 왕궁에 돌아오자마자 신하들을 시켜 그때 도움을 준 목동을 수소문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목동을 찾아낸 신하가 왕궁으로 함께 가자고 했지만, 목동은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그때 신하는 여왕이 쓴 편지를 꺼내 목동에게 읽어주었습니다. 편지에는 단 세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게로 오라. 지금 오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 누구든 용납하겠다는 짧지만 강렬한 이 세 줄의 편지 앞에 목동은 결국 항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왕을 피해 도망 다니는 목동의 모습이 때때로 하나님을 피해 돌아다니는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우리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오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하실 하나님 앞에 지금 모습 그대로 나아가십시오. 우리를 위해 흘리신 주님의 보혈을 의지해 주님 앞에 담대하게 나갑시다.

 

"주님,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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