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우승

  • 등록 2024.08.26 0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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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승,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고 노력한 게 결실로 이어졌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지난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결승전에서 김세연(휴온스)을 4대 1로 누르고 통산 8승을 이루었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7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이번 우승으로 상금 4천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3억8천18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16강전에서 애버리지 2.357을 기록해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찍은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까지 차지하며 당구 여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가영은 우승 소감에서  "2차 투어 경기력이 좋았는데도 2연속 64강전에서 탈락했다.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고 노력한 게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목표는 당구를 더 잘 치는 것이다. 통산 10승은 언젠가 할 것 같으니, 최초의 여성 선수 60대 우승을 목표로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26일에는 남자부 PBA 준결승전 2게임(엄상필-강민구, 산체스-체네트}에 이어 오후 9시 결승전이 치뤄진다. 

 

 

 

 

 

정근영 jdnewslog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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