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아가 4장, 언어와 스트레스

  • 등록 2024.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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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4장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언어와 스트레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로새서 4장6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심리학·의학 연구팀이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자신이 요즘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조사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자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응답과 사람들의 실제 상태가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아주 유쾌한 삶을 살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연구팀의 책임자 스티브 코울 교수는 설문 조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낼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1만 건이 넘는 전화 통화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비슷한 패턴의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수가 눈에 띄게 줄었으며 ‘정말로’, ‘엄청나게’와 같은 강조의 표현을 더 자주 사용했습니다. 뇌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면 대응하기 위해 특정 단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언어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사랑과 덕을 세우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누가 보더라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 수 있도록 바른말만을 사용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로운 언어생활의 교훈을 배웁시다.

 

"주님,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는 꿀송이 같은 선한 말을 사용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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