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아가 2장, 해방의 기독교

  • 등록 2024.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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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2장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16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 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해방의 기독교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장32절 

 

1919년 11월 28일, 평안남도 도지사는 한 신학생 대표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월요일에는 우리나라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화요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수요일에는 한국에 부흥이 임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목요일에는 독립운동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금요일에는 우리의 독립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토요일에는 국제연맹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관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안타깝게도 이 편지는 비밀경찰에게 발각되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편지였습니다. 당시 기독교 인구는 5%도 되지 않았지만, 백범 김구 선생이 “경찰서 10개보다 교회 1개가 낫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로 말씀을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었습니다.

 

진리의 복음이 전파되는 곳은 어디서나 해방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복음이 다시 한번 불길처럼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죄에서 해방되도록 세상에서 복음과 진리를 전하십시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에서 해방되었음을 잊지 말고 살아갑시다.

 

"주님, 죄에 속박되어 있는 사람들이 주님을 믿어 죄에서 자유케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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