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평생교육지도사협회 및 디자인연구회 경기지회 소속 회원 50명이 수원에서 활동중인 김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한 콜라보 부채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김학주 시인은 최근 7집 '사랑별에 바람이 분다'를 발표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시인의 시 중에서 작가들의 마음에 와 닿는 글과 그림으로 무더운 여름속 시원한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자 마련됐다.
한국평생교육지도사협회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와 그림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현재 경기지회 박은진 지회장과 함께 8년째 "붓들전"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달력전 그리고 이번에 부채전 등 여러가지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은진 지회장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느끼는 좋은 글과 아름다운 글씨의 소소한 행복을 이번 부채전을 통해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문장과 색감을 통해 무더운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시인 김학주 시인과 함께 하는 이번 부채 전시회는 호매실에 위치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1층 전시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