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장에서 솔로몬은 지혜자와 우매자를 비교하면서 참 지혜를 추구하도록 권면한다. 더불어 인간의 근원적인 유약함과 세상의 부패한 속성에 대해 언급한다.
[지혜자와 우매한 자]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11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12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
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9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21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22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24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종교가 아닌 생명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장24절
기독교 불모지인 인도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은 8년간 모진 핍박을 견디며 열심히 교회를 다녔는데 어느 날 자신이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교회에 출석하는 종교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깨달음과 동시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정말로 믿어졌습니다. 놀라운 체험을 한 여인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구원받는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세례(침례)를 받으면 그 순간 모든 죄가 사라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힌두교 방식으로 기독교를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착각한 지 8년 만에 저는 드디어 구원을 얻었습니다. 저는 기독교는 믿고 있었지만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거나 만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정말로 필요했던 것은 단순한 종교가 아닌 생명이신 그리스도였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거듭났습니까?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종교 생활을 한다고 해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거듭나야 합니다.”
세계 최초의 여성 성경 번역가이자 평생 인도에서 복음을 전한 전도자 판디타 라마바이의 고백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확고히 보이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혀있는 죄의 벽을 헐기 위해 (우리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종교 생활이 아닌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진정한 믿음 생활을 하십시오. 믿음이 어린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정말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합시다.
"주님,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 안에서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