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전도서 6장, 사랑이 원동력

  • 등록 2024.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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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6장에서 솔로몬은 하나님 없는 인생의 근원적인 허무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재물, 많은 후손, 인간의 수고, 그리고 미래의 소망조차도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모두 헛될 뿐이다.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사랑이 원동력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태복음 22장37절 

 

‘산악인의 전설’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산악인, 탐험가 겸 작가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만 등산하는 사람입니다. “등산이 너무 좋아서 산을 오른다”라는 메스너는 어떤 명예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등산가들이 대동하는 짐꾼인 셰르파도 고용한 적이 없고, 고산지대에서 원활하게 등반하기 위해 사용하는 산소마스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히말라야 14봉을 모두 올랐을 때도 거창하게 조국의 깃발을 꽂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산을 오른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작은 손수건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스폰서도 없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때로는 산소통도 없이 메스너는 세계의 높은 산을 오릅니다. 당장 오늘 등반을 하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산을 오르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짐을 쌀 때부터 콧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사랑의 원동력 때문인지 메스너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한 최초의 산악인이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 주님을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섬기고 예배하고 있습니까? 산이 좋아서 모든 노력을 감내하는 예화의 인물처럼 정말 주님이 그저 좋아서 예배하고 찬양하며 모든 것을 드리고도 즐거워할 수 있으십니까? 그런 사랑의 원동력으로 주님을 섬기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주님, 영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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