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전도서 5장, 감사의 근원

  • 등록 2024.08.10 00:00:00
크게보기

 

 


전도서 5장에서 솔로몬은 올바른 예배관과 재물관에 대해 논하면서, 결론적으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이 주신 분복을 즐거워하는 것이 그 해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감사의 근원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편 139장14절 

 

한 나라의 왕이 어느 날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왕은 큰 상을 주려고 요리사를 불러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요리사는 자신의 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재료가 싱싱했습니다. 저보다는 식료품점 주인에게 더 큰 공이 있습니다.” 주방장의 말을 들은 왕은 식료품점 주인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식료품점 주인도 자신의 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농부가 열심히 농사지은 것을 저는 가져다만 팔았는걸요. 진짜 공은 농부에게 있습니다.” 왕은 이번엔 농부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농부마저도 자신의 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저 땅에 씨앗을 심고 거두기만 하는 농부입니다. 주 하나님이 좋은 햇볕을 주시고 때에 맞게 비를 내려주셔서 좋은 곡식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일을 내가 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 감사할 일이 하나도 없지만 모든 일을 주님이 주신 은혜라고 생각할 때 감사의 제목이 넘쳐납니다. 누구보다 헌신했음에도 모든 공로를 하나님의 은혜로 돌린 사도 바울처럼 우리가 이루는 모든 일에 대한 공로를 오직 주님께만 돌리십시오. 나에게 좋은 일이 있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시다.

 

"주님,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진정한 감사와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jdib2017@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