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전도서 1장, 한 가지 질문

  • 등록 2024.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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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는 주전 940~930년경 솔로몬이 작성했다. 솔로몬 왕은 젊은 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고 오는 모든 세대들에게 하나님 없는 삶, 하나님을 떠난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다. 


전도서 1장에서 솔로몬은 해 아래 있는 인생의 헛됨에 대해 탄식하고, 또한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있다. 

 

[모든 것이 헛되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다]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한 가지 질문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16장30~31절 

 

열왕기상 3장을 보면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솔로몬은 이 질문에 ‘지혜’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솔로몬은 지혜뿐 아니라 다른 많은 복도 함께 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서 풀려난 기적을 목격한 간수는 더욱 놀라운 질문을 했습니다. 자기 목숨이 달려있었지만… 바울과 실라가 어떻게 감옥에서 탈출했는지 궁금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절체절명의 순간에 올바른 질문을 던진 간수는 자신을 비롯한 온 가족이 영생을 얻는 구원의 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빌라도는 군중에게 믿을 수 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스도라 하는 이 예수를 어떻게 하랴? 범죄자를 풀어주랴? 이 자를 풀어주랴?”

 

지혜로운 질문 하나로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도 있고, 죄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솔로몬과 같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드리겠습니까? 고난과 역경의 순간에 기도로 하나님께 어떤 질문을 드리겠습니까?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질문과 대답을 드리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깨어서 기도하며 감사하며 기뻐 찬양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주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매일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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