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잠언 31장, 모두 빈손이다

  • 등록 2024.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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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1장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
1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4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5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6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8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현숙한 아내]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6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17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20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23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모두 빈손이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누가복음 12장20절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한 언덕에는 '허스트 성'이라고 불리는 멋진 건물이 있습니다. 미국의 언론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자신의 피서지로 지은 성으로 미국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불립니다. 성 1,500만 평의 부지를 모두 보려면 10시간도 넘게 걸립니다. 야외에는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흰 대리석으로 만든 초대형 수영장이 있고, 정원마다 수천 년 전의 희귀한 조각상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택에 세워진 기둥은 전부 로마에서 통째로 가져왔고, 바닥마다 순금이 깔려 있습니다. 정원을 수놓은 장식품만 해도 그 당시 가격으로 백만 달러가 넘었다고 합니다. 저택에는 165개의 방이 있는데 수많은 인부들이 28년이 걸려서야 저택을 완공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대저택을 만든 허스트는 정작 이곳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빈손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세상에 아무리 화려한 성이 있고, 엄청난 자랑거리가 있다 해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빈손으로 가야 합니다. 결국 두고 가게 될 세상의 물과 욕에 신경 쓰지 말고, 말씀대로 베풀고 나누며 그날에 머물 천국에 보화를 쌓으십시오. 주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만이 세상 무엇보다 가치 있음을 잊지 맙시다.

"주님, 물질에 눈이 멀어 주님의 말씀을 멀리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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