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잠언 27장, 마지막 미소

  • 등록 2024.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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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7장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8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12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13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15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16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19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23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24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25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26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27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마지막 미소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로마서 6장5절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리던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노년에 건강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심부전과 치매 증세로 오랜 기간 고생을 하던 피터슨 목사님은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피터슨 목사님은 가족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하고 극심한 육체의 고통으로 병상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죽음의 순간이 찾아오자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부터 환희에 가득 찬 얼굴로 기도를 드리던 피터슨 목사님은 “이제 갑니다”(Let’s go)라는 말을 남기고 환한 미소를 지은 뒤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회고록에서 피터슨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무덤이 있어야 부활이 있다. 아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성도는 다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참된 제자들은 죽음 앞에서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을 믿는 우리는 영원한 기쁨이 있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 아쉬움과 두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천국으로 향할 수 있는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십시오. 만약 임종을 맞는다면 어떤 유언을 하게 될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사신 주님을 믿고 따르며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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