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화성시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가 로컬마켓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직접 마켓을 운영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컬-마켓 창업자 기획 및 실무 교육과정’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과정은 로컬마켓 기획교육과 로컬마켓 시범운영으로 구성되며, 창업자들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마켓 브랜드 개발과 마켓 시범 운영을 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현재 자신의 아이템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로컬마켓 기획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약 4주간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로컬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마켓 아이템 개발을 위한 ▲창업가 밋업 ▲마켓브랜딩 ▲비즈니스 아이템 구체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로컬마켓 브랜딩 워크숍 등이다.
로컬마켓 시범운영은 9월 중 병점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에서 각 참가자가 기초교육에서 마련한 최종 마켓 운영기획안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로컬마켓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교육과정 총 11회 중 70% 이상 출석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은 로컬마켓 기획 교육과 시범 운영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창업지원 교육”이라며 “이번 마켓 운영이 지역 창업가 육성뿐만 아니라 병점 광장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병점 도시재생 뉴딜지역에서 역량 있는 창업자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