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잠언 13장,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

  • 등록 2024.07.17 00:00:00
크게보기

 


잠언 13장은 훈계를 중심 주제로 삼아, 지혜로운 자는 온전하고 바른 자세를 즐겨 듣는 특성을 지닌 자임을 가르치고 있다.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23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25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장15절 

 

러시아의 국경을 지키는 한 젊은 병사가 있었습니다. 병사는 군대에 들어오기 전에 많은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잘못 써서 이자가 급격하게 불어났다는 소식을 편지로 전해 들었습니다. 늦은 밤 초소에서 자신의 수입과 빚, 늘어나는 이자를 노트에 하나씩 적어보던 병사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군인의 월급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었습니다.

 

병사는 날이 밝으면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은 뒤 수첩에 유서를 적었습니다. '나의 이 많은 빚을 도대체 어떻게 갚을 수 있단 말이냐.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유서를 쓴 병사는 마지막 보초를 서기 위해 근무지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남긴 유서 아래에 누군가 한 줄을 더 적어놓았습니다. '해결해 줄 수 있다. 니콜라스.' 병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유서 밑에 적혀 있는 글은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스 1세의 친필이었습니다.

 

병사의 해결할 수 없는 빚을 황제가 해결해 줄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오직 주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해 주시는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굳게 붙드십시오. 기대만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보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삽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저의 모든 죄와 허물과 짐을 짊어지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jdib2017@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