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잠언 6장, 사랑으로 내어준 예배당

  • 등록 2024.07.10 00:00:00
크게보기

 

 

 

잠언 6장

[실제적 교훈]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2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13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14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15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훈계와 명령]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24 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25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26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27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29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그를 만지는 자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30 도둑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하지는 아니하려니와
31 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주게 되리라
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34 남편이 투기로 분노하여 원수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35 어떤 보상도 받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사랑으로 내어준 예배당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0장42절 

 

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에게 자기 집을 무료로 내어준 한 프랑스 목회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파리에도 노숙인이 많았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이 목회자의 집을 찾아왔고, 목회자는 급기야 집 안의 작은 예배당을 제외하고는 전부 방으로 개조했습니다. 날이 매우 추웠던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른 시간부터 목회자의 집에 노숙인들이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와서 하루만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목회자는 당시 시대상으로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바로 예배당을 이들의 숙소로 내어준 것이었습니다. 이 목회자의 행동을 당시 많은 성도가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지금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많은 노숙인을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신 것은 그때 예배당을 노숙인에게 내어줘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프랑스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빈민 구제 운동가 아베 피에르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의 모습으로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우리 주변에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가 섬기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로 주신 좋은 것들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며 삽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jdib2017@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