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139장, 주님을 닮아가는 방법

  • 등록 2024.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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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장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주님을 닮아가는 방법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시편 25장5절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어려서부터 인격적으로 완벽한, 누구나 본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다른 친구는 선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부족한 점도 많고, 실수도 잦았습니다. 부족한 친구는 완벽한 친구를 만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이 친구가 너무 좋지만, 동시에 너무 싫다.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나의 부족한 점이 드러나게 돼.’ 부족한 친구는 완벽한 친구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어려웠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자 부족한 친구도 어느새 완벽한 친구 못지않은 성품을 갖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친구를 만날 때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보완할 최고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친구를 곁에 두고 부족함을 깨달은 친구는 매일 조금씩 노력해 어느새 자신도 완벽한 친구를 닮아갔습니다.

 

이 원리는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죄가 없으신 완벽한 분인 주님의 행적과 말씀을 우리의 삶과 비교해 볼 때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작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만남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장합니다. 조금씩 더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작고 연약한 우리의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주님 곁에 머물며 주님과의 교제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성경을 읽으며 얼마나 주님을 닮기 위해 힘쓰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날이 갈수록 주님을 닮아가며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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