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4장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던지지 않은 돌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린도전서 9장24절
다른 중학교로 이임을 하는 교장 선생님이 마지막 훈화를 하러 학생들 앞에 섰는데, 연단에 큰 돌 두 개를 들고나왔습니다. 한마디 말도 없이 돌을 들고 단상 앞으로 나오는 교장 선생님을 보고 학생들은 의아해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돌 하나를 땅에 내려놓고, 다른 돌 하나를 운동장 빈 곳을 향해 힘껏 던졌습니다. 다시 단상으로 돌아온 교장 선생님은 아래에 둔 돌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품은 꿈을 제가 던진 돌처럼 힘껏 던지십시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힘껏 던지십시오. 던지지 않은 돌은 여기 발아래 평생 있을 뿐입니다.” 새마을 운동의 최전선에서 한국 근대화를 위해 한 몸을 바치신 김준 선생이 황등중학교 교장직 이임식에서 했던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무조건 던져야 하는 돌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만큼 마음에 부담이 되고 어려운 일은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말씀을 따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라는 돌을 던져야 합니다. 거절을 당한다 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전도의 돌을 던지는 것이 우리가 맡은 사명입니다. 주님을 다시 만나는 날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후회 없이 여러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전도 대상자들을 정해놓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여러 방법으로 전도합시다.
"주님, 영혼 구원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도전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