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근영 기자]충북도가 체육인들의 열악한 복지향상을 개선키로 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전무이사, 전문가, 학계, 체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이 날 토론회를 통해 충북체육인들의 열악한 복지향상을 위해 체육인복지지원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토론회에서는 노금식 충청북도 행정문화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으며 노 위원장은 체육인 복지법의 제정과 시행에 맞춘 도 차원의 체육인 복지정택을 지원할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성 연구위원은 충북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적 도입 방안에 있어 "소수가 아닌 충북 체육일들이 수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체육인 복지조례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는 남기상 충북도내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 엄석주 충북댄스스포츠연맹 전무이사, 배덕기 충청북도체육진흥과장, 황영호 도의회의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충북체육인 복지제도 정책마련에 대해 열띈 토론을 벌이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