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가 지난 18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파주 그린(GREEN) 어린이 축제”가 관내 영유아와 부모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다.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양육’을 주제로 여러 유관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더불어 장난감, 도서, 의류 등 벼룩시장이 함께 운영되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참여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니 놀이동산과 놀이터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체놀이와 미술 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은 영유아의 신체 및 정서발달에 유익함으로 풍성한 교육의 장을 펼쳐냈다.

 

특히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는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장호)가 영유아 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알록달록 색깔 채소·과일을 골고루 먹자’가 손꼽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 편식교육과 더불어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했고 날씨가 무척 더운데 채소·과일 부채와 모자 덕분에 시원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해온 파주시 보육아동과 이명희 과장은 “영유아시기 권리 존중을 위한 놀이문화 안착 및 확산을 기대하며 아이들이 실외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