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전국소년체전 이색선수 활약 기대

  • 등록 2024.05.20 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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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 등 가족 선수단 출전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충북체육회의 소년체전 대표 선수들이 화제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778명의 대표선수단을 소개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 가운데 부자와 형제, 자매 등 이색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수영종목에서는 삼부자가 출전한다.

아버지 홈금표씨가 지도자이고 홍성준군(개신초5), 홍성민(개신처3)군이 아들 형제다. 

체조종목에서는 삼부녀가 체조를 하며 자매가 출전한다.

양태석씨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인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이며 두 딸은 양하란양(용두초6)과 양하늘양(용두초4)으로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대표선수도 발탁됐다.

 

레슬링종목에는 김상두군(음성 한일중3)과 김주현(충북체고2)가 형제다.

 

이밖에도 역도 여중부 59kg급에서 장시원 선수는 여중부 55kg급에 출전해 용상, 인상, 합계에서 모두 금빛 바벨을 들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롤러 종목에 출전하는 이지호 선수는 여중부 500m와 1,000m, 3,000m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종목에서 현재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정근영 jdnewslog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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