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52장, 풍요의 위협

2024.03.27 00:00:00

 

 


시편 52장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다고 그에게 말하던 때에]
1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풍요의 위협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장9절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매들린 러바인은 미국 부유층의 자녀들을 오랜 기간 상담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집이 가난한 아이들보다 부자인 아이들이 오히려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돈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자라다 보니 돈 때문에 정작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고, 그 결과 대부분이 껍데기에 집착하는 공허한 삶을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도 없이 많은 부유층의 자녀를 만난 뒤 러바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십대들은 미국 사회에서 새롭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집단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 사회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십대 집단보다도 높은 우울증, 약물 오남용, 불안 장애 수치를 갖고 있습니다.” 지나친 풍족함이 아이들을 망친다고 생각한 러바인은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물질적 풍요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법'이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한국어로도 번역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질적 풍요로 마음에 병이 드는 십대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물질이 아무리 풍요해도, 영혼이 공허하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는 생명의 주님이 함께하심을 기뻐하며 삽시다.

 

"주님, 기쁨의 근원이시며 저를 위해 생명까지 주신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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