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찾아가는 노인 자살예방교육…관내 경로당 방문

  • 등록 2024.03.11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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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예방교육을 추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국민의 약 20.6%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되고, 해마다 3,000여 명의 노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아 노인 자살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척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심리상담 및 지속 사례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노인 우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으며, 주변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찾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노인 자살을 예방하고 노년기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섭 k98sn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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