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31장, 부정을 차단하라

2024.03.06 00:00:00

 

 


시편 31장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8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부정을 차단하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에베소서 5장8절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끔찍한 테러가 벌어졌을 때 미국의 모든 언론들은 하루 종일 이 사건만을 다루었습니다. 당시 UC 어바인 연구팀은 보스턴에서 수천 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구 대상에는 테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고, 아무 관련 없는 제3자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테러를 당한 당사자보다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더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과다한 뉴스 시청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6시간이나 테러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렇다 해도 매우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뉴스는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뇌는 긍정적인 이슈보다 부정적인 이슈에 10배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매스미디어는 우리의 관심을 끌려고 부정적인 사건들을 더 많이 노출합니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이런 기사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더 많은 부정적인 기사들에 노출될수록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피폐해져 갑니다.

 

교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의 부정적인 일들에 집중할수록 우리의 믿음은 조금씩 흔들립니다. 어둠보다는 빛에 집중하는, 어두운 곳에 가서 빛처럼 살아가는 긍정에 집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잠언 22장 4절(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을 암송하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기대하며 삽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세상의 부정적인 뉴스에 생각이 매몰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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