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30장, 새로운 삶을 위한 훈련

2024.03.05 05:10:40

 

 


시편 30장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새로운 삶을 위한 훈련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1장7절

 

쇠재두루미는 중앙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겨울을 날 때는 북부 아프리카와 유럽의 동남부로 거주지를 옮기는 철새입니다. 문제는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나기 위해선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산맥을 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쇠재두루미라 하더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히말라야산맥을 넘지 않으면 추위에 모두 얼어 죽고 맙니다. 그래서 쇠재두루미는 가을이 되면 슬슬 히말라야산맥을 넘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가장 먼저 숨을 쉬는 법을 바꿉니다. 높은 고도일수록 공기가 차가워지기 때문에 한 번에 들숨을 마셨다가는 폐가 얼어 추락하고 맙니다. 쇠재두루미는 공기주머니를 두 개로 나누어 반씩 숨을 마시고 내뱉는 훈련을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한 무리가 되어 날아가는 연습을 합니다.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으면 지을수록 공기저항을 덜 받아 더 오래, 더 빨리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대열을 이탈해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떨어져 나가는 쇠재두루미들도 있는데 대부분 추운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동사합니다.

 

봄, 여름, 가을을 편하게 지내다가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경건 생활도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힘들어도 새벽을 깨우고, 시간을 내어 말씀을 묵상하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아무리 바쁜 일상이어도 경건의 시간만큼은 성실히 실행합시다.

 

"주님, 꾸준한 경건의 훈련을 통해 매일 승리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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