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23장, 수면제가 필요한 사람

2024.02.27 00:00:00

 

 

 

[다윗의 시]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수면제가 필요한 사람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잠언 5장22절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썼던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 에리히 케스트너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을 때의 일입니다. 일행 중에는 불면증이 매우 심한 에른스트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에른스트는 자신의 불면증이 혹시 여행에 방해가 될까 봐 노심초사했습니다. 혹시 몰라 평소에 먹는 수면제까지 챙겨왔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숙소로 돌아온 케스트너와 친구들은 다시 밤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불면증이라던 에른스트가 피곤했는지 먼저 잠이 든 것입니다. 

 

친구들은 에른스트가 깨지 않도록 조용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20분 뒤 더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잠이 든 에른스트가 화들짝 놀라 깨어서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깨어난 이유를 묻는 케스트너에게 에른스트가 말했습니다. “정말 큰일 날 뻔했어. 깜박하고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잠들었지 뭐야.” 수면제를 먹고 다시 잠에 빠진 에른스트를 보고 케스트너와 친구들은 기가 막혀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이 이미 용서하신 죄를 다시 용서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이미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더 큰 복을 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이미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오직 감사, 오직 찬양만을 드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께서 이미 주신 좋은 것들을 누리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큰 복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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