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19장, 말씀을 보여주라

2024.02.23 00:00:00

 

 

시편 19장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말씀을 보여주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장35절

 

일본에 도가를 연구하는 데스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데스겐은 일본인들이 한자를 몰라 도가의 책들을 읽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 직접 수천 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돈이 없었던 데스겐은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게 시주를 받아 10년 만에 필요한 돈을 모았는데 그 해에 오사카의 요도강이 흘러 넘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책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데스겐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돈을 전부 나눠주고 다시 시주를 받으러 전국을 돌았습니다.

 

어느새 5년이 지나고 이번엔 역병이 돌자 데스겐은 또 망설임 없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줬습니다. 그렇게 20년이 걸려 마침내 돈을 모아 경전을 번역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 데스겐이 번역본을 완성하자 일본에는 이런 말이 돌았다고 합니다. “데스겐은 경전을 총 3번 번역을 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경전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완성된 세 번째 경전보다 앞의 두 경전이 훨씬 가치있는 것이었다.”

 

다른 종교의 이야기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말입니다. 성경을 세상에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말씀을 믿는 내가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하루에 말씀 한 구절이라도 실천하고자 노력합시다.

 

"주님! 말씀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