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5시 03분경 사천 신수도 북동방 0.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 호(3톤, 승선원 9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9명 및 선체 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민간구조선을 동원하여 삼천포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낚시어선 A 호는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문어 낚시를 하던 중 임펠러 부근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사천해경에 신고한 사항이었다.
한편 사천해경은 낚시어선 A 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 여부 측정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낚시어선 A 호를 예인한 민간구조선에 사천해경 경찰관을 탑승시켜 안전하게 삼천포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반드시 출항 전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