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나랑 마장달빛교 건너러 가지 않을래?”…마장천 인도교 이름 지었다

  • 등록 2023.06.28 11:16:24
크게보기

5월 8일부터 12일까지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 명칭 공모 및 평가

 

(정도일보)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가 앞으로 마장달빛교로 불리게 됐다.


춘천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춘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82건의 이름이 응모됐으며, 부서평가와 직원투표를 거쳐 ‘마장달빛교’를 최우수 이름으로 선정했다.


우수는 ‘금빛노을교’, 입선은 ‘어울교’, 입선은 ‘왔다리갔다리’다.


길이 106m, 폭 4m 아치교 형태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인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는 지난 4월 11일 개통했다.


마장천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시설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의 이름이 생긴 만큼 앞으로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10월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착공했으며, 사업 구간 중 인도교와 하천 정비 0.4km를 완료했다.


잔여 사업 구간인 상류부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수질정화와 어류 서식을 위한 생태 저류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최명구 ccmg0923@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