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권역(남상, 남하, 신원) 통합돌봄센터 개소식 개최

  • 등록 2023.06.27 1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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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돌봄

 

(정도일보) 거창군은 27일 경남형&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남상권역(남상, 남하, 신원)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모 군수,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유수상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권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련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남상권역 센터는 2023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에 거창군이 선정됨에 따라 남상면의 공간 사용 등 업무협조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0년에 개소한 가조권역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했다.


남상권역 센터는 가조권역 센터와 함께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맡아서 운영하며, 권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퇴원(소)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안정 지원사업,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연계 및 밑반찬지원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돌봄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게 된다.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은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더욱 촘촘히 지원해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보는 사람도 함께 건강하게 잘 사는 거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3년간 가조면에 추진된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전 읍면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거창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해 모든 군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합돌봄센터를 2025년까지 3개 권역으로 확대해 전 군민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명구 ccmg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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