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여호수아 5장, 사랑이 먼저다

  • 등록 2023.04.21 00:00:03
크게보기

 

 

여호수아 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강을 건넌 직후에 가나안 땅의 길갈에서 할례를 실시하고 유월절을 준수한다. 이 후 승리의 보증으로서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나게 된다.

 

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이스라엘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
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칼을 든 여호와의 군대 대장]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사랑이 먼저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린도전서 13장1절

 

1909년 스페인에서 전국적인 노동자 파업이 일어났습니다. 건축 노동자들은 적은 급료와 혹사 수준의 노동을 버틸 수 없다며 들고 일어났고 그럼에도 건축가들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모든 건물을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을 착취하던 계급에는 안타깝게 일부 교회들도 있었고 정부 기관과 귀족들도 있었습니다. 

 

격한 분노에 휩싸여 교회까지 부수던 노동자들이었지만 절대로 가우디의 건물만큼은 건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건물을 부수려고 하면 지키기까지 했습니다. 가우디는 노동자들의 착취가 당연시되던 당시 몇배나 많은 급료를 주면서도 무리하게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제대로 된 교육기회를 못 받는 노동자들만을 위한 무상 학교까지 세웠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가우디의 건물을 부수려고 하면 “그 건물에는 우리가 깃들어 있다”며 끝까지 모든 가우디의 건물을 무사히 지켰습니다.

 

가우디는 어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사랑, 두 번째로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율법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처럼 한 영혼을 천하처럼 아끼는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는 성도와 교회가 되십시오. 모든 일의 첫째 순위를 사랑으로 삼읍시다.

 

"주님! 사람을 세우고 사랑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