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신명기 31장, 영혼의 응급처치

  • 등록 2023.04.13 00:00:03
크게보기

 

 

신명기 31장에서는 임종을 앞둔 모세가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고 백성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역을 담당한다. 곧 율법서를 전수하고, 이스라엘의 배교를 예언하며, 언약서의 보관을 명한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잇다]
1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일곱 해마다 율법을 낭독하여 주라]
9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마지막 지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22 그러므로 모세가 그 날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더라
23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25 모세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6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7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28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관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그들에게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으리라
29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모세의 노래]
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영혼의 응급처치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편 19장7절

 

19세기 중반에 일어난 크림전쟁은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열강들이 참전하며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전쟁보다 유난히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자 영국은 군의관만으로는 부상자를 치료할 수가 없어서 긴급하게 간호봉사대를 조직해 전장에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간호사들이 밤낮없이 상처를 치료하고 병사들을 돌봐도 부상자는 점점 늘었습니다. 전장에서 죽는 병사보다 전염병으로 죽는 병사들이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 간호사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한밤 중에도 등불을 들고 다니며 병동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똑같은 부상을 당해도 어떤 환자는 살고, 어떤 환자는 죽는지 유심히 관찰한 그녀는 조사한 연구를 토대로 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일개 간호사의 요청이었지만 군 당국은 속는 셈치고 지원을 해줬습니다. 그러자 42%였던 사망률이 2%로 기적적으로 줄었습니다. ‘위생, 영양, 안정’이라는, 지금은 당연한 간호의 기본을 세운 이 간호사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었고, 이때의 활약과 명성을 통해 모인 엄청난 후원금으로 최초의 간호학교가 세워져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환자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간호사가 생명을 살리듯이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성도가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 받습니다. 영혼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놀라운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든 사람들에게 전해주십시오. 복음이 절실히 필요해보이는 사람에게 지체없이 전합시다.

 

"주님! 몸의 치료보다 중요한 영혼의 치유를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