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신명기 27장, 들을 수 있는 귀

  • 등록 2023.04.09 0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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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7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다. 즉 율법을 새긴 큰 돌을 세우는 것과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는 것이다.

 

[돌 위에 기록한 율법]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에발 산에서 선포한 저주]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들을 수 있는 귀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8장18절

 

사람의 귀가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가청주파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20헤르쯔에서 2만 헤르쯔 사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피아노 건반이 88개인 이유도 그 음역대의 밑이나 위는 사람이 잘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듣는 능력은 20살이 되면서부터 점점 퇴화합니다. 청력은 한번 상하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영역의 가청주파수는 10대들만 듣게 됩니다. 

 

하워드 스텝레온이라는 과학자는 이 원리를 이용해 10대들의 귀에만 들리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거리의 불량 청소년들을 내쫓는 ‘틴 벨’을 발명하기도 했습니다. 공장 주변의 으슥한 골목에 불량 청소년들이 자주 모여서 걱정인 한 지역에 하워드는 틴 벨을 실험했는데, 20살이 넘은 성인들이 있을 때 이 벨을 누르면 아무런 반응이 없었지만 10대 불량 청소년들이 왔을 때 벨을 누르면 괴로워하다가 곧 자리를 떠났습니다.

 

똑같은 소리가 들려도 사람의 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작은 죄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반복되는 신앙생활로 하나님의 음성에 둔감한 영의 귀를 그냥 두지 말고 내 삶의 모든 영역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곧장 듣고 순종하는 민감한 귀를 만드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삽시다.

 

"주님! 나를 비우고 주님의 말씀과 은혜로 가득 채우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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