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신명기 26장, 잃은 것을 찾는 간절함

  • 등록 2023.04.08 0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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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6장에서는 두 가지 규례가 제시된다. 첫째,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바칠 첫 열매의 봉헌 규례. 둘째는 안식년을 기준으로 매 3년마다 바쳐야 하는 이웃을 위한 구제용 십일조 규례이다.

 

[토지 소산]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잃은 것을 찾는 간절함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장7절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에게 하루는 스승이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의궤를 프랑스가 약탈해갔다는 소문이 있단다. 부디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되찾아주렴.” 스승의 명을 받들어 박병선 박사는 한국 여성 중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사서로 취직한 박병선 박사는 매일 출퇴근을 하며 의궤를 찾던 중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했습니다. 

 

세계 최초라고 알려진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무려 70년을 앞선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재였습니다. 박병선 박사의 3년간의 노력으로 직지심체요절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임을 입증받았지만 박병선 박사는 해고를 당했습니다. 박 박사는 그럼에도 매일 출퇴근을 하며 손님으로 박물관의 모든 도서를 뒤졌고 결국 외규장각 의궤 279권을 찾아내어 대여의 형식으로 반환까지 받았습니다.

 

스승의 명을 받들어 나라의 문화재를 찾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박병선 박사의 삶은 정말 소중한 것을 찾는 간절함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구원을 우리에게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더욱 간절히 복음 전파에 힘쓰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과 전도를 잊지 말고 실천합시다.

 

"주님! 성도의 본분인 전도를 한시도 잊지 않고 즐거이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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