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신명기 17장, 아침은 드셨습니까

  • 등록 2023.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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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7장은 십계명 중 제 2계명을 어긴 우상 숭배자 처벌법, 어려운 사건을 중앙 법원에 의뢰하는 상소법, 장차 이스라엘의 왕 될 자와 관련된 왕 옹립법 등 3가지 법이 제시됐다.

 

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하여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12 사람이 만일 무법하게 행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의 왕]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아침은 드셨습니까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한복음 6장27절 

 

미국 PCA 장로 교단의 파송으로 한국에서 33년간 선교를 한 알빈 스넬러 선교사는 은퇴 후 미국에서 한국어로 성경을 가르칠 정도로 한국을 사랑했습니다. 아직 교회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 교회를 세우며 또한 신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열심을 내셨던 알빈 선교사는 강의 때마다 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아침은 드시고 오셨습니까?”

 

강의 시간이 아침이든, 점심이든, 혹은 저녁이든 선교사는 항상 아침을 먹고 왔냐고 물었습니다. 외국인이라 한국말이 서툴러서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의 한국어는 매우 유창했습니다. 결국 호기심을 못 이긴 한 학생이 “왜 매번 아침을 먹고 왔냐고 물으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말한 건 육의 양식이 아니라 영의 양식입니다. 학생들이 육의 양식은 잘 챙기는 것 같은데 영의 양식은 아침도 잘 안 챙겨 먹고 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영혼의 양식이라 믿는다면 끼니를 챙기듯이 말씀을 챙겨야 합니다. 한 끼만 굶어도 배가 고파 바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인 말씀의 공복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다고 고백했던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영혼의 영약으로 여기십시오.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며 우리의 약속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매 끼니 챙기십시오. 살아갈 힘이 되며 우리의 약속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매 끼니 챙깁시다.

 

"주님,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중히 여기며 자주자주 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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