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신명기 15장, 거룩한 불만

  • 등록 2023.03.28 0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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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5장에서는 세 가지 규례가 제시됐다. 즉 매 7년 안식년에는 빚 독촉을 면제하라는 규례, 제 7년에는 동족 히브리 출신의 종을 해방시켜 주라는 규례, 출애굽과 연관된 초태생 규례이다.

 

[빚을 면제해 주는 해]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종을 대우하는 법]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18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처음 난 소와 양의 새끼]
19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거룩한 불만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잠언 28장5절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에 큰 불만을 가진 청년이 있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던 청년의 눈에는 교회의 부조리나 불합리한 모습들이 너무도 많이 보였습니다. 청년은 교회 안에서도 스스럼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만을 표현했고 심지어 교회에 나오겠다는 초신자에게도 “우리 교회는 절대 나오지 마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큰 반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청년의 마음에 사업가가 아닌 목회자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청년은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들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음을 깨닫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청년은 훗날 교회를 개척하면서도 청년 시절 품었던 불만을 떠올리며 비판이 아닌 개선을 목적으로 힘써 사역을 했습니다. 이 교회는 새로운 전도 방법과 청소년 사역으로 미국 전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청년 시절 품었던 불만들을 하나님께서 거룩한 불만으로 이끌어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비판이 목적인 불만은 아무런 덕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교회가 되려면 희생을 아끼지 말고 서로 협력하며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교회가 되도록 거룩한 불만을 품으십시오. 우리 교회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헌신합시다. 

 

"주님, 우리 교회가 주님의 뜻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교회가 되도록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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