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퇴비 활용…파주시, 환경공동체 활동지원 사업 추진

  • 등록 2023.03.23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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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작업 진행,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정도일보) 파주시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농경지 중심으로 ‘환경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농업잔재물 파쇄작업으로 영농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되돌려주는 순환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 후 나오는 나뭇가지, 볏짚, 고춧대 등을 처리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부산물을 소각하는데, 이는 산불 발생의 위험은 물론 농사에 도움을 주는 익충에 피해가 생겨 손해가 더 크다.


이에 파주시는 3월 초부터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발생한 부산물을 대상으로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쇄작업단은 파주시 전역을 북부권역, 남부권역으로 나눠 4월 말까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춰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한 swlsgk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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