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민수기 35장, 남은 인생의 가치

  • 등록 2023.03.12 00:00:03
크게보기

 


민수기 35장은 땅 분배에서 제외된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에 관해 소개된다. 또한 살인자를 위한 도피성을 구별하라는 명령와 더불어 각 상황에 따라 살인자에 대한 처리 지침이 제시된다.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도피성]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29 ○이는 너희의 대대로 거주하는 곳에서 판결하는 규례라
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남은 인생의 가치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장15절

 

황제의 곁에서 비서 역할을 하던 독일의 공작이 있었습니다. 황제는 공작의 능력을 높이 사 중요한 일들을 대부분 공작에게 맡겼습니다. 그러자 공작은 황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점점 무례하게 대하며 교만해졌고 급기야 공작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루는 공작이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는데 기도 중에 눈을 들어보니 십자가에 ‘3’이라는 숫자가 빛을 발하며 떠올랐습니다. 

 

신앙을 소홀히 했던 공작은 양심에 찔려 하나님이 자신에게 ‘3일’이라는 시간을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공작은 3일 뒤 세상을 떠날 것처럼 선정을 펼치고 주변 사람들을 챙겼습니다. 3일이 지나도 죽지 않자 3달이 남은 줄 알고 다시 선정을 베풀었고, 3달이 지나자 3년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3년이 지나자 공작은 모든 공직자와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었고 황제는 자신의 후계자로 공작을 지목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의 성군으로 추앙받은 루드비히 4세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아갈 때 헛된 것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그 일입니다. 세상의 일에 마음이 분주해 있다면 고요한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십시오. 오늘 주신 하루를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헛된 것에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가장 중요한 일을 선택합시다. 

 

"주님, 주님이 주신 하루,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