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민수기 17장, 먼저 조율하라 

  • 등록 2023.02.22 0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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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7장은 고라의 반역 사건 이후, 하나님께서 아론 가문의 제사장 직분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이나 의심을 그치게 하기 위해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돋아나게 하시는 장면이다.

 

[아론의 지팡이]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먼저 조율하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고린도전서 7장24절

 

척박한 오지에서 목숨을 걸고 평생 복음을 전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지만 그럼에도 이 선교사는 언제나 감사를 잊지 않으며 한 번도 스스로를 내세우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겸손했습니다. 노년까지 아무런 구설수 없이 아름답게 주님을 섬기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은 한 후배 선교사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평생을 선교지에서 고생만 하셨는데도 어떻게 그렇게까지 행복해하며 감사하실 수 있습니까?” “매일 하루를 주님께 조율하며 시작하면 됩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악기를 조율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입니다. 아침부터 주님을 향해 내 삶을 조율하며 살아가면 인생이 보람 있습니다. 제 삶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고생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관점으로 볼 때는 오히려 축복입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폴 딜레이드 박사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 사람만이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하고 귀한 악기를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악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나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에 집중하는 것이 온전한 사명을 이루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유일한 악기인 ‘나’의 삶을 하나님께 조율하면서 하루를 아름답게 연주하십시오. 매일 아침 나의 삶을 하나님께 조율하면서 하루를 아름답게 연주합시다.

 

"주님, 아침부터 주님을 향해 내 삶을 조율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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