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민수기 12장, 사랑이 흘러야 할 곳

  • 등록 2023.02.11 0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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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2장은 하세롯에서 생긴 사건으로, 모세의 형 아론과 누이 미리암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는 장면이다. 이때 하나님은 미리암을 징계하심으로 모세의 권위를 확고히 세워 주셨다.

 

[미리암이 벌을 받다]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사랑이 흘러야 할 곳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요한일서 3장17절

 

어떤 나라에 극심한 가뭄으로 풀과 나무가 완전히 말라버렸습니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소녀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빈 항아리를 들고 방방곡곡을 헤맸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물은 없었고 길을 거닐던 소녀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소녀의 눈에 쓰러져 죽어가는 강아지가 들어왔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강아지에게 물을 조금 나눠주었는데 항아리가 은으로 변하며 다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어머니에게 물을 떠드렸는데 고생한 소녀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먼저 물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항아리가 금으로 변하더니 물이 다시 채워졌습니다, 그때 한 걸인이 나타나 물을 조금 줄 수 있겠냐고 묻자 소녀는 흔쾌히 항아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항아리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변했고 이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7개의 별이 되었습니다. 이는 톨스토이의 「북두칠성」이라는 단편입니다. 톨스토이는 사랑의 방향이 자기 자신이 아닌 이웃과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 소설을 썼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습니까? 주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미 그 사랑을 받은 우리가 흘려보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놀라운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세상으로 흘려보내십시오. 사랑의 방향이 나 자신이 아닌 이웃과 하나님을 향하게 합시다.

 

"주님, 부어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이웃에게, 세상으로 흘려보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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