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어람중학교 1학년 6반 학생들, 손수 모은 용돈으로 마련한 후원금 전달

  • 등록 2023.01.16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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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남양주시 오남읍은 16일 어람중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오남읍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2만 5백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반 학생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수 모은 용돈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어람중학교 1학년 6반 학생 4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어람중학교 나유현 학생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 아이들과 하나 둘 용돈을 모았다.”라며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이석찬 오남읍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더욱 뜻깊고, 후원금은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은미 christina6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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