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레위기 10장, 감사하려는 노력

  • 등록 2023.01.04 0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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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장은 아론의 두 아들인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 규례를 어긴 죄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임당하는 장면이다. 아울러 제사 후에 제사장들이 취할 수 있는 소득에 대해 언급됐다.

 

[나답과 아비후가 벌을 받아 죽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4 모세가 아론의 삼촌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영 밖으로 메고 나가라 하매
5 그들이 나와 모세가 말한 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영 밖으로 메어 내니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가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하게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이니라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그리하면 죽음을 면하리라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라
[제사장이 회막에 들어갈 때의 규례]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을 제물]
12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물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되
13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14 흔든 가슴과 들어올린 뒷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너와 함께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15 그 들어올린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물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너와 네 자손의 영원한 소득이니라
16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17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18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19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20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감사하려는 노력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장17절

 

​영국의 명설교가이며 대전도자였던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은 40대부터 극심한 관절염을 앓았습니다. 하루는 스펄전의 병을 알고 있던 한 성도가 안부를 물었습니다. “요즘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스펄전은 그냥 생각대로 답했습니다. “아직도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빨리 병이 나아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성도가 놀라서 반문했습니다. “그럼 몸이 아픈 지금은 주님께 감사하지 않고 계십니까?” 스펄전은 이 말을 듣고 그날 즉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전하기만 했지, 정작 육체의 고통 앞에 감사를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스펄전은 자서전에서 그날 이후 매일을 주님 앞에 감사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쏟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루하루를 돌아봅시다. 화분에 감사의 씨앗을 심은 날은 며칠이나 될까요?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것이 은혜라고 고백하는 사람만이 매일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나온 모든 하루도, 다가올 모든 하루도 어떤 일이 일어나든 오직 주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리고 성령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이 나에게 주신 작은 것들도 놓치지 말고 감사로 영광을 돌립시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는 은혜를 제 마음에 매순간, 매일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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