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출애굽기 30장, 세상을 품는 긍휼

  • 등록 2022.12.15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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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0장은 성막에 부속되는 여러 기물들의 양식과 제조 및 용도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즉 분향단, 물두멍, 거룩한 관유, 그리고 거룩한 향의 제조 및 용도에 관한 규례이다.

 

[분향할 제단]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회막 봉사에 쓰는 속전]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놋 물두멍]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거룩한 향기름]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너는 상등 향품을 가지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가지고
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26 너는 그것을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그 모든 기구이며 등잔대와 그 기구이며 분향단과
28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하라 이것에 접촉하는 것은 모두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3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32 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33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와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라
[거룩한 향]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36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37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세상을 품는 긍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전서 2장10절 

 

영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중 한 사람인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는 “세속인은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며 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반대하다가 순교당했습니다. 재판에서 끝까지 묵비권을 행사한 모어는 참수형을 선고받은 뒤 대법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친구라고 부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바울이 스데반을 죽였지만 나중에는 같은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듯이 여러분과 저도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법관들은 모어의 말에 감명을 받아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우리에게 좋은 말로 위로해 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자기 목을 치는 사형집행인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천국을 믿는 성도의 삶은 세상의 환란에 굴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위에서 끝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용서하셨던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있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를 덮어주시고 사해주신 주님의 놀라운 긍휼로 세상에서 주님의 승리를 선포하십시오. 내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기도하는지 원망하는지 살피고 기도로 승리합시다.

 

​"주님,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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